10만원대 꼬다리 DAC 추천! 이어폰의 성능을 최대로 끌어내보자!

입문형 꼬다리댁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음감을 하고 싶은 사람들, 혹은 30만 원대 이상의 유선 이어폰을 구매해 이어폰의 포텐을 이끌어 내고 싶은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포스팅이다. 소스기기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은데, 이어폰 기기 자체만큼이나 음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소스기기임을 알았으면 좋겠다. 여기서는 10만 원대의 가성비 좋은 꼬다리댁을 추천하겠다.

 

 

 

iFi 고링크 맥스 (ifi Go Link MAX)

Go Link MAX

스펙

가격 : 99,000원

칩셋 : 듀얼 ESS9218

포트 : 3.5mm, 4.4mm

 

특징

베스트 셀러인 고링크의 업그레이드버전으로 4.4mm 포트가 추가되었다. ifi 제품 특유의 고요한 적막함과 따뜻한 튜닝을 그대로 계승한 엔트리 모델이며, 케이블이 탈착식이 아니라 휴대성에도 용이하다. 고가의 이어폰들도 제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이끌어주며, 가격대비 훌륭한 성능을 자랑한다. 다만, ifi 제품 특유의 발열과 폰 배터리를 빠른 속도로 잡아먹는 단점마저 여전히 계승하고 있다.

 

 

 

Audirect 아톰 4 (Audirect Atom 4)

Atom 4

스펙

가격 : 119,000원

칩셋 : ESS9281PRO

포트 : 3.5mm, 4.4mm

 

특징

여기 있는 제품 중에서 가장 최신 칩셋을 사용한 데다가 듀얼 앰프 칩셋까지 장착했다. 더군다나 별도의 케이블이 필요 없어 휴대성면에서도 발군인 제품이다. 개인적으로 ESS 칩셋의 특장점인 자연스럽고 풍성한 소리를 제일 잘 표현하는 제품이라 생각하며, 휴대성도 좋아 외출 시 가볍게 들고 다니기에 가장 제격인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단, 가끔 전기 노이즈가 튀는 상황이 발생하며, 특정기기와 호환이 되질 않는다는 얘기가 있으니 구매 전에 철저히 확인하도록 하자.

 

 

 

피오 KA17 (Fiio KA17)

KA17

스펙

가격 : 169,000원

칩셋 : 듀얼 ESS9069Q

포트 : 3.5mm, 4.4mm

 

특징

피오 KA17의 가장 큰 특장점으로는 데스크톱 모드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별도의 보조배터리 혹은 전원을 연결해줘야 하지만, 데스크탑 모드로 활용하는 순간 탈 꼬다리급의 성능을 내준다. 데스크탑 모드로 활용시에는 어느정도 수준의 헤드폰까지 커버가 가능하므로 꼬다리 DAC하나로 이어폰과 헤드폰 모두를 활용하고 싶은 사람에겐 제격인 제품이다. 다만, 데스크탑 모드가 필요 없는 사람에게는 큰 메리트가 없는 제품이다. 거치용과 휴대용 둘 다 활용할 사람에게 제격인 제품이다.

 

 

 

아우네 유키 SE (AUNE Yuki SE)

Yuki SE

스펙

가격 : 156,000원

칩셋 : ESS9280AC PRO

포트 : 3.5mm, 4.4mm

 

특징

기존 베스트셀러였던 아우네 유키의 스페셜 에디션으로 기존 유키에서 중요 기능에만 집중한 버전이다. 유키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DAC 회로와 앰프 회로를 분리하여 노이즈를 최소화시켜 깨끗한 적막감을 제공하고, 두 제품 모두 4채널의 풀밸런스 앰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울리기 힘든 이어폰도 여유롭게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다만, 여기 있는 제품들 중에서 가장 큰 크기와 무거운 무게를 가지고 있어서 과연 휴대용이 맞나 싶긴 하다. 외출 시 주렁주렁 달고 다니기엔 애매한 제품.

 

 

 

마무리

휴대성을 가장 따지는 사람 중 따뜻한 소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고링크 맥스로, 자연스러운 소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톰 4로, 거치형으로도 사용할 사람은 KA17로, 꼬다리댁 자체로 좋은 성능을 원하면 유키 SE를 선택하면 되겠다. 어떤 꼬다리 DAC을 선택하냐에 따라 본인 이어폰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정도가 달라지니 잘 판단해서 구매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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